우리 함께 나눠요 (조민식 형제)   


안녕하세요. 저는 미시간 화학과 박사 과정에 있는 조민식입니다. 2018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주님과 함께하는 한 해 보내시길 소망합니다. 2017년을 돌아보며 하나님 아버지께서 저에게 준 메시지는 “네가 세상이 아닌 나에게 소망을 두겠느냐”였던 것 같습니다. 저는 부모님에게 신양을 물려받고 주님을 알고 있었음에도 하나님 아버지 보다 세상에 욕심이 많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부모님을 떠나 미국에서 잘 독립할 수 있을까, 좋은 대학원은 어떻게 들어갈까 그리고 어떤 연구를 해야 될까 등의 생각들로 가득했습니다.  연 초에 대학원 합격 소식을 위해 기도하던 중 하나님께서는 부족한 저에게 교회 대학생들을 섬기는 자리를 맡겨 주셨습니다. 대학생들과 말씀을 나누기 위해 성경을 공부하는 가운데 저는 제가 하나님보다 세상을 사랑했던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 골짜기를 지날 때라도 악한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이유는 주께서 나와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지키시고 보호하십니다. (시편 23:4)” 모든 세상적인 것을 잃고 사울 왕에게 쫓기던 다윗에게는 하나님과 함께하는 축복이 있었습니다. 다윗을 보며 그리스도인의 삶은 세상적인 지위와 부에 소망을 주는 것이 아닌 하나님 아버지에 소망을 둔 삶임을 깨달았습니다. 그 후 제 기도는 조금씩 바뀌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축복은 주님 안에 머물려 있는 것임을 제가 알았습니다. 주님이 인도하셨기에 제가 걱정 없이 학부 생활을 마쳤습니다. 제가 어디에 있든지 하나님 아버지께서 저와 함께 있다는 사실을 제가 깨닫게, 오직 하나님께 소망을 둘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연 중순이 되어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저에게 이미 많은 은혜를 주셨음에도 저를 미시간 대학원으로 그리고 미시간 대학촌 교회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대학원 첫 학기는 생각했던 것보다 힘들었지만 주님께서 미시간 대학촌 교회를 통해 제게 말씀하시고 계신다는 사실에 기뻤습니다.  “그대는 이 세상의 부유한 사람들에게 명령해서 교만하지 말고 덧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며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풍성히 주어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게 하여라.(디모데전서 6:17) 저희 공동체가 세상이 아닌 하나님께 소망을 둔 2018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