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함께 나눠요 (김정훈 집사)

몇 년 전 한창 취업지원을 하다가, "근데 하나님은 정말 계실까, 겪은 기적들이나 응답받은 몇 기도들은 우연일 수도 있지 않나" 궁금할 때가 있었습니다. 기도 응답도 별로 없고, 공부도, 레쥬매도, 잡지원도, 인터뷰/영어 준비도 다 내가 했고, 하고 싶은 일도 engineering 인데 하나님과 내 삶이 어떻게 상관있을 수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이 의문/의심이 바로 하나님의 calling 이 아니었나 합니다. 이 calling 을 무시하지 않도록 그 존귀하신 하나님께서 친히 제게 낭떠러지에서 잡힐 수 있는 지푸라기가 되어 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저에게 이 의문을 시원하게 해결해준 것은 오직 하나, 바로 성경말씀이었습니다. 지금 회사에서 일할 때 나의 분야가 있고 다른 수십 수백 분야의 사람들과 communication하면서 일합니다. 원하면 혼자 일할 수 있지만 각자 한정된 지식과 편협한 고집으로 훌륭한 작품이 절대로 나올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가장 시간효율성있는 회의라는 것을 하며 협력합니다. 그렇게 회의 자리는 오아시스같은 자리가 되고 기다려지는 시간이 됩니다. 이해를 하기 위해서 듣고 서로 이해를 잘 시켜주기 위해서 더 잘 듣습니다. 리더쉽 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클리어한 방향과 실무자들에게 도움을 주려 노력하고 일보다 나를 챙기며 매번 나를 이해하려하고 내가 일을 잘 이해하여 모티브를 갖고 올바로 즐길 수 있게 도와주고 일들은 전적으로 나의 손아귀 안에 있습니다. 너무 따뜻하고 흥분됩니다. 그러나 이 일들에 내가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 할 수는 있으나 드라이브 할 수는 없습니다. 내가 결코 같이 일하는 사람을 내 마음대로 드라이브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일은 각 사람들 밑에 있습니다. 일이 결코 사람 위에 있지 않습니다. 우리 회사는 그걸 잘 아는 회사입니다. 최근에 이런 회사에 대한 제 느낌을 동료에게 이야기 한 적 있었는데 sometime 이라는 답을 듣고 이게 우리 회사의 객관적인 현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움직이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마태복음으로 예수님의 역사를 직접 접하고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을 느끼게, 한 영혼이라는 것은 교회에 있는 사람 혹은 좋아하는 사람뿐 아니라 집, 직장, 그리고 레스토랑 등 모든 곳에 만나는, 좋든싫든 만나는 모든 각 한사람 한사람들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셨습니다. 로마서로 남에게 포인트 되있는 못 된 손가락을 나에게 돌리게 하셨고 믿음, 소망, 사랑이 하나님과 교제라는 것을 느끼게 해 주셨습니다. 에베소서로 하나님의 은혜 안에 거하는 것이 하나님을 정말 믿고 하나님의 계획에 나를 맡기고 편하게 하나님이 주시는 소원을 분별하며 매 순간 집에서든 회사에서든 하나님과 함께 숨쉬며 살아간다는 것을 느끼게 해 주셨습니다. 히브리서로 하나님 앞에서는 정말 나의 생각이 맞든 틀리든 고집없이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안식 안에 거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 주셨습니다. 전도서로 형통할 때는 기뻐하고 곤고할 때에 나를 돌아보며 하나님과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음을 느끼게 해 주셨습니다. 나의 우둔하고 한정된 머리로 하나님의 어마어마한 성경말씀을 지식으로 받으려하면 성경의 말씀이 내 한정된 생각 안에 가둬지고 왜곡되겠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성경말씀을 읽을 때에 말씀은 책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이므로 그냥 하나님을 만나고 느끼고자 간절히 소원하면 그 때마다 하나님께서 그 포근한 사랑과 그 어마어마한 하나님의 지혜를 느끼게 해주셨습니다. 이 작은 나 하나를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사람이 되게하시려고 수 많은 역사들을 일으키시고 저에게 이렇게 성경 말씀으로 주시니 매번 감격입니다. 믿음과 순종이라는 티켓으로 하나님의 안식행 입장권을 항상 오늘 성경말씀으로 주고 계십니다. 그렇게 회사생활이 우리 팀에서 저에게만 천국이 되어있었음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나의 상황과 소통하는 분이 아니라 나와 direct 로 소통하시는 분입니다 - 말씀, 곧 하나님에대한 믿음으로요.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에서 직접 음성을 들려주시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 음성은 우리의 귀에 순간순간 잠깐 있는 것이 아니라 약속과 믿음을 통해 우리의 안에 거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때와 하나님의 계획은 나의 때와 나의 방법보다 정말 완벽 이상으로 완벽합니다. 간절히 말하는 기도 뿐 아니라 듣는 기도, 즉 간절한 말씀묵상으로 하나님과 communication, 회의를 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