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시작하는 2018년을 맞이하며 매년 그래왔던 것처럼 작년한 해를 돌아보고 올한 해 해야할 일들을 목표를 세우곤 합니다.  1년전에는 여러가지 일들을 삶의 목표로   삼았었습니다. 특별히 일상생활에서나 교회에서 좋은 크리스찬으로서 살아가고자 하는 목표가 있었습니다.  처음 한 두달은 큰 문제 없이 제 욕심대로 세워진 목표들을 향해 잘 가고 있는 거 같았습니다. 그런데 여러가지 예상하지 못했던 문제들을 연구실 생활 중에 만나거나 인간 관계에서 제가 실수하거나 여러 일정가운데 피곤함하고 지치곤할때 제가 인간적으로 세운 목표들은 금방 제 입맛에 맞게 타협하게 되고 제가 편한대로 살아가게 되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문제가 생기게 되면 하나님을 의지해서 먼저 해결해야 하는 것을 분명히 알았지만 순간적인 제 판단으로 일을 처리할 때가 많이 있었습니다.  인간적인 제 힘으로는 한가지의 일도 제대로 감당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대신에 한가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모든 일을 말씀과 기도로 배우고 해결하는 것이 모든 무거운 짐에서 벗어나는 방법이 아닐까 하는 것입니다. 잘 풀리지 않는 연구에서도 말씀으로 기초를 쌓고 기도하며 연구를 진행해보려 노력했습니다. 인간관계도 제 힘보다는 하나님이 주신 힘으로 해나가 보려했습니다. 모든 일과 관계가 제 뜻처럼 잘 풀린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하나님의 인도하심때문에 그 전의 무거운 짐들을 많이 벗어버렸습니다. 잘 될때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게 되고 어려울 때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일을 바라보니 그 전에 작은 일에도 요동치던 제 마음이 더 단단해지고 평안함을 얻게 되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는 미련해 보였을지라도 지나고 보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것이 가장 빠른 길임을 깨달았습니다.

 올해 2018년에는 예전 같이 많은 목표를 세우기 보다는 하나님의 다스림 안에 말씀과 기도 생활에 더 충실하게 살기를 다짐해봅니다. 다음에 가야할 진로나 중요한 결정 가운데서도 주님이 보시기에 좋은 곳으로 어디든 인도하시는 방향으로 살기를 다짐해봅니다. 임원회장으로 섬기는 섬김 가운데서도 제 힘과 노력으로 일하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하나님이 주신 힘으로 은혜 안에게 거하기를 기도합니다.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무릇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도다.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나의 구원과 영광이 하나님께 있음이여 내 힘의 반석과 피난처도 하나님께 있도다. (시편 62 5-7)